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천인자위)가 정부의 성과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인천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한 전국 16개 시·도 인자위를 대상으로 한 2019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인천인자위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종합, 위원회 운영, 수급조사 분석, 지역산업 맞춤형일자리사업(훈련)성과, 네트워킹, 조직관리 등 6개 분야를 했다. 인천인자위는 모든 항목에서 ‘A등급’을 받고 종합등급에서도 ‘A’ 성적으로 우수기관에 뽑히기도 했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인천인자위는 지난 2017년도 사업 성과평가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수기관에 들어가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꾸준하게 사업성과를 유지해 오는 것은 물론, 지역별 인자위의 목표이자 현안인 팀 간 시너지 확보, 조직 관리 등을 성공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재 인천인자위는 인하대, 인천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5개 공동훈련센터를 비롯해 인천직업능력교육원 등 2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구직자 및 지역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훈련을 하며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41개 과정을 통해 3천419명을 배출했고, 2019년엔 2014개 과정에서 3천296명이 교육 훈련을 받았다. 2020년엔 99개 과정에 3천5명을 목표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인천인자위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계·노동계·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 26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인천인자위와 더욱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위원회 운영사례 및 성과를 공유해 협력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발전방안을 만들고 협력방향도 찾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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