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 도시현안과 과제로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도시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성사 혁신지구 아이디어 등 고양 도시현안과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제6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한 특별경영의 일환으로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오리엔테이션과 간담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을 공유하여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관심 있는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사용설명서’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고양 성사 혁신지구, 언택트 핫플 탄생’ 등으로 선정했다.

자격은 청년(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으로 제한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다. 구글 링크를 통해 접수하고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실용성, 논리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4개 팀은 상장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시 갤러리 등을 통해 전시, 시민과 함께 나눈다.

입상 팀은 고양시 도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도시 분야 자문단(고양 청년도시계획단)으로 1년간 활동하며, 활동에 따른 일정수당도 지급받는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누구나 관심만 기울이면 참가할 수 있도록 열린 주제를 선정했고 청년 여러분과 소통,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2015년 시작, 18팀에 5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다양한 자문단 활동을 통한 공사의 핵심 사업에 아이디어를 제공, 고양시 도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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