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과천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과천시는 26일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과 관객의 건강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내년 축제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무대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과천축제는 ‘안녕, 과천’을 주제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과 관객이 위로와 격려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기획됐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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