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햇살하우징 집수리사업으로 31가구 지원

고양시는 저소득층 31가구에 대해 햇살하우징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주택의 보일러ㆍ단열ㆍ창호ㆍ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난방비와 전기료를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1인당 500만원 이내에서 도배ㆍ장판ㆍ싱크대 등을 교체해준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50% 이내 차상위계층이다.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

집수리 후 5년 이상 임차인을 살게 해주는 조건으로 수리해준다.

해마다 연중 진행하며 올해는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

내년 1월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재용 고양시 주택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하고 따뜻한 주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내년에는 대상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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