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은 27일 조민경 연수구의원, 김기태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과 함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최근 삼성바이오의 추가 투자에 대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위한 삼성바이오의 역할을 언급했다.
정 의원은 “삼성바이오의 제4공장 설립 등 추가 투자는 세계 제일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국내·외 기업이 투자하기 유리하고 앵커 기업들이 자리 잡는 등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에 적합한 환경”이라며 “바이오인재양성센터를 유치하고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삼성바이오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힘을 보태 국난을 극복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에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정 의원의 방문은 삼성바이오의 초청으로 이뤄진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상황에서 최소한의 인원이 함께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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