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공정 사회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구리시 공정무역 캠페인이 구리시의회의 동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공공기관 공정무역 제품 사용하기 캠페인을 구리시와 함께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무역 캠페인은 지난 4월 ‘제295회 임시회’를 통해 박석윤ㆍ양경애 의원의 공동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발생하는 부의 편중은 물론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무역 사업’을 육성 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박석윤ㆍ양경애 의원은 “공정무역은 생산자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래로 구리시가 공정무역 인증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정무역이 구리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김형수 의장은 “공공기관 공정무역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같이 앞으로도 의회에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조례를 발굴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