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확산 방지를 위한 양오저수지“녹조방제”실시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가 강화 양오저수지에 녹조 피해 방지를 위한 친환경 녹조제거제를 살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지사장 최재철)는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 양오저수지에서 녹조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을 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 강화·옹진지사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과 수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하면서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악취 발생 및 수질저하 등의 우려가 있어 이 같은 작업에 나섰다.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녹조제거제 160ℓ(녹조원수 4만8천ton)를 양오저수지에 살포해 녹조확산 방지 작업을 했다.

또한, 주 1회 녹조 집중예찰을 통해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녹조방제 체계를 수립해 수질보전과 함께 민원 사전해소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철 지사장은 “청정한 수질관리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 및 수질환경보전회 운영 등 깨끗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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