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이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신임 지도부 체제를 가동했다.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통해 상임고문 위촉, 윤리심판원,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구성 및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14개 상설위원회 위원장과 대변인단, 법률자문단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당무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한 신임 지도부로는 수석부위원장에 권칠승 의원(화성병)과 부위원장으로 양기대(광명을), 고영인(안산 단원갑), 김민철(의정부을), 김승원 의원(수원갑)이 선임됐다.
또한 상설위원장으로는 ▲여성위원장에 문정복 의원(시흥갑) ▲노인위원장에 송태섭 현 노인위원회 부위원장 ▲청년위원장 양철민 경기도의원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임오경 의원(광명갑) ▲교육연수위원장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 ▲홍보소통위원장 홍정민 의원(고양병) 등이 임명됐다.
이와 함께 대변인단에는 수석대변인으로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 대변인에 윤종군 전 청와대 행정관을 비롯해 정윤경ㆍ권재형ㆍ김강식ㆍ김경일ㆍ김미숙ㆍ김철환 경기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정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75만 당원과 함께 1천350만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도당이 중심적 역할을 해야한다”며 “2022년 정권 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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