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삼육고 조리실 불… 식기류 등 태우고 1시간만에 진화

소방대원들이 3일 오전 9시6분께 화재가 발생한 구리 삼육고교 현관 앞에서 화재진압 장비를 이용, 급식실 등 일부 교실에 가득 차있는 연기를 빼내고 있다. 독자 제공
소방대원들이 3일 오전 9시6분께 화재가 발생한 구리 삼육고교 현관 앞에서 화재진압 장비를 이용, 급식실 등 일부 교실에 가득 차있는 연기를 빼내고 있다. 독자 제공

3일 오전 9시6분께 구리시 교문동에 소재한 삼육고교 급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학교 급식실에 있던 식재료를 비롯해 식기류 등 상당량의 조리장비가 소실됐다.

불이 나자 급식실에 있던 조리사 등 관계자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학생들의 점심식사를 준비 중이던 조리사 등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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