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양주시에서 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천군은 지난 3일 주민 A씨(연천 14번)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날 동거 가족 2명(연천 15·16번)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어 양주시에 거주하는 A씨의 모친 B씨(양주 40번)가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지난달 26일 발열과 편두통 증세를 보인 뒤 31일까지 6일간 아들인 A씨와 연천에서 함께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가족이 어떤 경로로 감염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외에 양주에서는 이날 의정부 확진자(136번)와 접촉한 덕정동 거주 60대 주민(양주 3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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