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 ‘희망나눔 바자회’ 개최…수익금 팔달구청에 전달

수원 이춘택병원은 올해도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18일 전달했다.
수원 이춘택병원은 올해도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18일 전달했다.

수원 이춘택병원은 올해도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18일 전달했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이춘택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자치 조직 파트너도움위원회 사회봉사팀의 주관으로 개최한 바자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원 230여명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숨어 있는 생필품을 찾아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병원 내 기부 물품 수거장소에 기부할 수 있게했다.

수익금은 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이날 수원 팔달구청에 전달했다. 수익금 전액은 추석 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영 이춘택병원 파도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소외되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 희망나눔 바자를 통해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찼다”라며 “계속해서 사랑과 희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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