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ARㆍVR전문가 초청 온라인 세미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경기 문화창조허브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글로벌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ARㆍVR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ARㆍVR분야 해외시장 현황과 비전,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강연자로 초청된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정형수 교수는 “최근 코로나사태로 ARㆍVR산업 가치는 더욱 더 증가하고 있다”며“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트렌드에 맞춰 기업들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BM)을 수립해야 한다.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VR기업과 영국 소재 의료기관이 협업, 재활치료분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들어 고양시 VRㆍAR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진흥원은 “ARㆍVR산업은 최근 코로나사태로 인해 부각된 비대면 산업에 매우 적합한 산업으로, 주로 적용됐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물론 패션, 레저ㆍ서비스ㆍ의료ㆍ교육분야로 확산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흥원은 “이러한 다양한 산업간 융합 및 확산을 위해선 지역 내 기업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협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자로 초청된 정형수 교수는 현재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교수로 Creative AR&VR HUB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 AR&VR 컨퍼런스 의장, 국제 실감형 기술혁신협회회장 등을 겸임하고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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