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회기서 시교육청 추경 등 48개 안건 심의

인천시의회가 제8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인천시교육청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8~18일 열리는 제265회 임시회에서 인천시 실·국별 주요 예산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11월에 있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짠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모두 48건의 안건을 다룬다. 예산안 1건, 조례안 37건, 동의안 2건, 건의·결의안 2건, 의견청취안 2건, 보고 4건 등이다.

예산안은 시교육청의 2020년도 3회 추경안이다. 이번 시교육청의 추경은 코로나19로 취소·축소한 사업비 462억원을 학교의 원격수업 지원 강화 및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비로 바꾸는 내용이다.

또 시 등 집행부가 상정한 ‘인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인천시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살펴본다.

특히 시의원들이 발의한 조례 20건도 이번 회기에서 논의한다. 조성혜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시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위한 ‘인천시의회 인사추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 등을 발의한 상태다.

김성준 문화복지위원장(민·미추홀1)의 ‘인천시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 보호 및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고존수 건설교통위원장(민·남동2)의 ‘인천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도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신은호 시의장은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전문성을 살려 심의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