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부패방지와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제9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관ㆍ단체 및 공직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반부패 청렴도 노력도 ▲공정경기 구현 실적 등의 평가 항목에서 서류 및 현지 실사 등을 거쳐 평가, 시장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 자율시책으로 추진해 온 ‘시민감사관을 활용한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민감사관을 활용, 사회단체 보조금에 대한 집행실태 감사를 5회 실시했고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 및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는 시민감사관을 통한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했을 때 비로소 청렴이 완성되는 것이라는 시정철학으로 이번 수상이 더욱 값지도록 시민 눈높이에서 공정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