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소재 사단법인 한국현대문화포럼(회장 김장운)은 ‘제1회 2020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시부문 본상에 김승호씨 ‘광복 75주년에 부쳐’가, 수필부문 본상은 유숙경씨 ‘초록지붕’이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현대문화포럼문학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김장운 극작가 겸 소설가, 심사위원 김진부 문화평론가)는 총평에서 “비대면시대로 삶의 희망을 잃기 쉬운 국민들에게 문학의 힘이 무엇인지, 우리가 잃어버린 정신세계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부문 당선자 김승호씨(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사회성향상위원회 회장)씨는 “ 지난 7년간 하루도 쉼 없이 매일 시어를 짓고 전하며, 삶의 목표와 목적에 1순위는 시인으로서의 삶이었고 그 길을 통해 사실은 누구보다도 내 자신에 대한 변화와 노력에 따른 습작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필부문 당선자인 유숙경씨(대한폴댄스협회 회장)는 “작은 글이나마 비대면시대로 급속히 시멘트처럼 굳어버린 사람들의 가슴에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통해 한 줄기 빛이 되어 숨통이 트이는, 추억을 같이 회상하길 소망한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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