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 보건행정과 학생 89명 제33회 보험심사평가사 2급자격시험 전원 합격

김포대학교는 보건행정과 1, 2, 3학년 재학생들이 (사)한국의료행정실무협회에서 실시한 제33회 보험심사평가사2급 자격시험에서 응시자 89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8일 밝혔다.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보험심사평가사 2급에 도전했지만, 응시자 전원 100%가 합격한 대학은 손에 꼽힐 정도다.

이 자격증 준비를 위해 Microsoft Teams를 활용, (사)한국의료행정실무협회의 특강, 강주현 겸임교수 특강 등이 무료로 이뤄졌다.

특강 내용을 반복해서 들을 수 있고, 참고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는 Microsoft Teams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자격증 준비를 하는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김포대학교 보건행정과는 2018년 노유림, 2019년 오현우 학생이 서울지역 수석을 차지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학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얻고 있다.

김선희 보건행정학과장은 “이번 보험심사평가사 2급 자격시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수업 및 학습이 이뤄진 상황에서 2, 3학년 뿐 아니라 신입생인 1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특강에 함께 참여하고 스스로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100% 전원 합격의 쾌거가 이뤄진 것은 상당히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많은 대학이 긴박하게 새로운 비대면 교육환경을 준비해야 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김포대는 2017년 도입한 MS Teams를 활용, 민첩하고 안정적인 비대면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교직원들 또한 Teams와 Sharepoint, Forms 등을 활용한 협업으로 행정혁신을 실현해 ‘뉴노멀 시대의 블렌디드 러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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