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동반성장위에서 발표하는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전년대비 두 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자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해 산정, 공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올해 동반성장 지수 평가대상 기업은 총 185개로 한샘은 전년대비 등급이 상승한 기업 31개 중 2단계 상승한 6개 기업에 포함됐고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샘은 2017년 동반성장팀을 출범, 같이의 가치를 상생경영의 기조로 삼고 동반성장 제도들을 확대, 강화해 왔으며, 협력사를 위한 상생펀드와 상생결재시스템 등 금융 지원을 비롯해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을 통한 대리점 산재보험료 등 다양한 경영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임직원과 같은 수준의 교육 지원,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설비 구조 효율화 등 기술 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여기에 협력사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협력사 전문인력 교육 및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 스타트업 청년들을 위한 기술 협업에 이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들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상반기에 10억 원을 기부했고 하반기에 5억 원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국난 극복에도 동참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가 국가적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라며 “이를 만드는 데 기업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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