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는 최근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방학동물병원’과 특수동물 및 반려동물 전문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의 실습 및 직업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활성화와 이를 위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양 기관의 협의에 따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의 보유자원 활용을 통한 상호 협력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 에버랜드 진료과장 출신 김용안 수의사의 특수동물 특강, 특수동물 교육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종류의 특수동물에 대한 폭 넓은 실습기회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 산학협력 위원회 참여 등의 활동을 한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방학동물병원’은 지상 3층 규모에 부설 외과센터를 갖춘 대형 종합 동물병원으로 삼성 에버랜드에서 10여년간 진료과장으로 근무하며 200여종의 다양한 동물을 진료한 경험이 있는 김용안 수의사가 근무 하고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 뿐만 아니라 거북이, 앵무새, 이구아나, 뱀 등 특수동물에 대한 전문 진료능력을 동시에 보유한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종합동물병원이다.
허제강 학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명 시대에 특수동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특수동물 전문 동물병원과 협업을 하게 되어 특수동물의 사육 및 사양관리에 대한 전문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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