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의원, 화상회의로 ‘소통’ 주력

▲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1
▲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1

국민의힘 경기 의원들이 화상으로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모임이 어려워지자 여야가 온택트 의원총회 등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도내 의원들도 지역민원과 당협 관리 등을 위해 화상회의를 활성화 하고 나섰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재선, 동두천·연천)는 12일 지역의 민원 해결과 발전을 위한 논의를 위해 지역분들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매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1일 ‘연천 당협 화상회의’를 갖고, 업무보고와 민원 확인 및 내년도 현안사업 예산 반영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10일에는 ‘동두천·연천 화상회의’를 진행했고, 9일에는 ‘동두천 당협 화상회의’를 통해 당원들의 안부를 묻고 민원을 확인했다.

또한 8일에는 ‘동두천·연천 시군의원 화상회의’를 개최해 국회와 지역 활동,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코로나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충을 확인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 7일 개최한 ‘동두천·연천·국회 합동 화상회의’를 통해 과수원 낙과 피해 등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지역내 피해 실태조사를 당부했다.

▲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이천)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위원장인 송석준 의원(재선, 이천)은 특위 회의를 잇따라 화상으로 개최하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성토하고 있다.

특위는 지난 10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감독기구(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둘러싼 법적 문제점 등을 검토하기 위해 세 번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에 이어 열린 회의에서 송 위원장은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감독기구, 표준임대료제도와 강행 처리한 임대차3법 등이 우리나라 주택시장을 자유경제질서에서 계획경제시스템으로 바꾸려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헌정질서를 흔드는 문재인 정부의 위험한 시도를 즉각 폐기하고, 정상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도내 의원 중 가장 먼저 화상으로 주민들과 소통한 의원은 김은혜 대변인(초선, 성남 분당갑)이다. 김 대변인은 지난 5월28일 당선인 신분으로 ‘서현동 110번지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놓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처음 실시했다.

▲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 국민의힘 김은혜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그는 이어 6월에는 17명의 여성 지역 당원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현안을 논의했고, 수시로 청년당원 및 보좌직원들과 화상으로 연결해 의견을 듣고 있다. 그는 “컨택트(대면접촉)가 주류였던 의정활동에 언택트(Untact) 환경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극복 못 할 과제 또한 아니다”면서 “오히려 디지털 혁신으로 주민과의 유대감은 유지하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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