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챌린저스, 경기도독립야구 3연패 탈출 '선두 유지'

2위 연천 미라클, 난타전 끝 고양 위너스 제압...승점 2차 선두 추격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파주 챌린저스가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선두를 지켰다.

파주 챌린저스는 14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시즌 33차전서 두 번째 투수 이창호의 3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호투와 지준룡의 2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에 힘입어 용인 빠따형을 4대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파주 챌린저스는 19승2무12패(승점 59)를 기록, 연천 미라클(승점 57)에 승점 2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1회말 챌린저스는 빠따형 선발 투수 김윤환의 난조 속에 안타 없이 볼넷 4개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투수전을 이어가던 양 팀 균형은 7회말 챌린저스가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지승환의 볼넷과 김병석의 좌전 2루타, 지준룡의 중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4대0으로 달아났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서 연천 미라클은 고양 위너스와 홈런 4발 포함 양팀 합해 24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 15대13으로 신승을 거두고 2위를 지켰다.

미라클은 김대훈이 6타수 3안타 3타점, 문지환이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이희준이 5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고우송과 이주호가 각각 홈런 1개씩을 포함해 6타점, 4타점으로 분전한 위너스를 제쳤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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