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생생하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2학기 개학에 맞춰 온라인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 ‘G-뮤지움 스쿨’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뮤지움 스쿨’은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는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을 방문해야만 참여할 수 있던 프로그램을 교실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했다.
미술관의 공간을 탐험해 보는 ‘미술관 사용법’, 야외 조각공원 작품을 감상하는 ‘공원 탐험’, 청소년들과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보는 ‘내가 만드는 전시’ 3종으로 구성됐다. 참여 대상의 연령과 학급의 학습목표, 연계 교과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미술관의 공간과 관람예절을 배울 수 있는 동영상 자료, 활동지를 기반으로 수업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 교수지도안, 학생들을 위한 활동지가 학교로 배송된다. 다채로운 수업자료를 이용해 교실에서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다.
‘미술관 사용법’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의 다양한 공간을 동영상 자료로 살펴보고 활동지의 질문에 답하면서 나만의 미술관 사용법을 발견한다.
미술관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공간을 즐겁고 흥미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공원 탐험’은 조각 작품을 웹에서 VR컨텐츠로 감상해 실감 나게 미술관을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전시 만들기’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체험행사다.
미술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고, 학예연구사(큐레이터)의 업무인 전시기획과 실행을 미니어처 전시 만들기로 체험해 본다.
프로그램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이 완료된 학급에는 학교로 교육자료를 배송해 준다. 교육 자료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와 학생 개별이 사용할 수 있는 활동지, 교사를 위한 교수 학습안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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