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7월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까지 병상에서 투병 중인 소속 직원을 위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투병 중인 직원은 강화군에서 20여 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고 동료들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함께 하는 등 국가와 강화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갑작스런 뇌출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쾌유를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전직원 700여명이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1천500여만원을 모아 가족에게 전달했다.
유천호 군수는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치료가 잘 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함께 근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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