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명약품㈜, 용인지역 취약계층 위해 경기적십자에 3번째 후원

취약계층 전달위해 기부물품 적재중인 봉사원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희명약품㈜(대표 이용진)으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시 소재 의약품ㆍ의료기기 납품 도소매업체인 희명약품은 지난 7월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과 인연을 맺고 3번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매월 동일금액의 물품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번에 기부한 백미(10㎏) 45포, 농협상품권(1만원권) 60매 등은 생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용인시 관내 취약계층 57가구에 전달됐다.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 소속 한 봉사원은 “최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구들이 많아 3개월에 한 번씩 지원 가구를 변경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도움에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용진 희명약품 대표는 “따뜻한 밥 한 끼가 절실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어릴 적 생각을 이제는 실천하고 싶어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며 “내 능력이 닿는 한 지금의 기부를 꾸준히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희명약품(주) 기부물품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에 전달

이연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