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탈북민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분당경찰서는 16일 코로나19 사태에서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필립메디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분당경찰서의 보안자문협의회 지원을 받아 다음 달 30일까지 예방접종을 할 예정이다.

탈북민 A씨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명춘 분당경찰서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지원과 건강권 확보를 도울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도와가며 힘을 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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