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중 4명은 인천이 아닌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인천 거주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5일 확정 판정을 받은 인천 85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 4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반응이 나왔다.
부평구에 사는 60대 B씨는 이달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시 송파구 30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이고, 또 다른 부평구 지역 확진자 20대 C씨는 15일 확진 판정이 나온 부천시 317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70대 D씨는 15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코로나19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반응이 나왔다. 또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는 부평구에 사는 50대 E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59명이다.
이민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