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 등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와 딸(10대)은 부천 319번 확진자(40대)의 가족으로 전날 자가격리됐다가 인후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범박동 30대 여성 B씨는 부천 320번 확진자(40대)의 가족으로, 전날 자가격리됐다가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확진자인 여월동 50대 여성 C씨는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전날 검사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 4명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로써 부천지역 확진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330명으로 늘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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