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생명 살려낸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전달

왼쪽에서 세번째, 김용신 육군원사(5포병여단)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 김정수씨, 김용신씨, 육군 5포병여단 백동하 원사 등 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각각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정수씨는 지난해 12월 20일 포천우체국 앞 인도상에서 심정지 환자 발생하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김용신씨와 백동하씨는 지난 3월28일 포천시 어룡동 A 세차장 내에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경구 현장대응단장은 “위기의 순간에서 빛을 발한 시민의 용기가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생명 존중과 심폐소생술 보급에 큰 귀감이 돼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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