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경기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4년7개월만에 복직하게 됐다.
18일 경기 전교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처분으로 직권면직된 교사 4명이 이날부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복직 발령을 받았다.
이번 복직 처분에 따라 이주연 구리 동구초 교사 등 4명은 이날 직권면직 당시 근무하던 학교로 출근하게 됐다.
경기 전교조 관계자는 “해고 피해와 고통을 딛고 복직을 맞이한 교사들이 새로운 시작의 날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이들의 해직 기간에 대한 급여지급 및 경력과 호봉 인정 등 피해 복구 조치가 이뤄지도록 도교육청에 요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권오탁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