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는 화성행궁 유여택을 배경으로 한 행사 <夜! 그림책 빛그림 콘서트>를 오는 23일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날 수원화성 행궁 유여택에서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중계하는 이번 행사는 ‘그림책, 이야기가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수원이 갖고 있는 이야기와 그림책을 연결해 특별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수원 출신인 최순애 선생의 그림책 <오빠생각>과 그의 남편인 이원수 선생의 <고향의 봄>을 아름다운 선율을 덧붙여 진행한다. 배경에는 국악연주가인 FROM310과 김성한 아코디언 연주가의 콜라보 연주가 덧붙여져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은 지난 19일 <그림책 미디어 파사드> 행사에서 <깜박깜박 도깨비>, <줄줄이 꿴 호랑이>의 영상 상영과 낭독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야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편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하며 지친 일상 속 즐거움과 휴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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