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9월부터 연말까지 월급 30%씩 떼어, 1천만 원 기부

정동균 양평군수가 9월부터 4개월간 매월 급여의 30%를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한다.

정 군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접 연락해 이달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매월 급여의 30%를 떼어 약 1천여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9월분 봉급 지급일인 지난 18일 첫 회분인 250만 원을 기부했다.

정 군수가 낸 기부금은 지정기부 방식으로 양평군의 저소득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늘 마음 한구석에 왠지 모를 미안함이 들었다”면서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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