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식 최순향 부부, 과천시에 5천만 원 기부

최천식·최순향 씨 부부, 과천시에 이웃사랑 기부금 5천만원 전달

과천 국밥집을 운영하는 최천식ㆍ최순향씨가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과천시에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최씨 부부는 2016년부터 매년 과천시에 기부금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그동안 기부한 금액만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1억5천만 원에 달한다.

최순향씨는 2012년부터 6년 동안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천식씨는 “이번에 기부한 5천만 원은 10년간 매달 수입의 일정 부분을 모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두 분의 선행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과천시도 복지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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