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3일 청사내 5층 천보회의실에서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와 교통안전공단, 배달대행업체, 오토바이 동호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배달문화 확산과 레져 인구 증가에 따른 이륜차 운행이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간담회에선 배달 앱 및 동호회 카페 게시판에 사고예방 관련 주요 사고사례와 홍보 문구들을 실시간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송호송 경기북부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보다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준법 운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