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4일 시정정책을 새롭게 재정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넥스트 노멀시대에 급변하는 사회ㆍ경제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부서별 의견 수렴을 진행, ‘생명 존중, 지역 중심, 신성장 활력 양주 구현’을 목표로 6개 분야 24개 전략과제를 담은 넥스트노멀 시대, 시정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했다.
분야별로는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지역업체 경쟁력 강화, 노동시장 경쟁력 확보 및 교육과 직업 연계성 강화,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및 산림휴양시설 확대 조성, 디지털 보건복지 활성화 및 공공보건 중심 의료체계 강화, 언택트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및 지역 자연자원 활성화, 전문성 강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증대 등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분석 플랫폼 구축, 온라인 서비스 진출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은남산업단지,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기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언택트 맞춤형 채용박람회 개최, 솔라스쿨(Solar School)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양주 On-Health 건강증진사업 확대, 랜선 공연ㆍ전시회 활성화, 스마트팜 도입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전방위적인 신성장 동력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새로운 위험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정 전략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가 힘을 다해 사회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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