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의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부위원장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발안만세시장을 방문, 사랑나눔 장보기 행사 및 현장상담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통해 과일과 정육 등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고 상인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김 부위원장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시장 이외에도 송진호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 윤현석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한중우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화성지회 회장, 황연하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시장 곳곳에서 장보기 행사가 펼쳐져 발안만세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전통시장에 방문하는 손님이 줄어, 명절 대목임에도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가격도 저렴하고 즐길거리가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에 많은 도민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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