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홍기현 서장)와 피해자보호위원회(홍준선 위원장)는 추석을 맞이해 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강도 피해자 등 범죄피해자 3가구를 방문해 생필품과 긴급생계비를 전달했다.
피해자보호위원회 홍준선 위원장은 “부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다는 것에 마음 먹먹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기현 원미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는 범죄로 인한 심리적 충격으로 인해 일상과 단절된 채 외로움을 겪기 마련인데 부천 지역사회가 나서주셔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너무나 감사드리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관심이야말로 범죄피해자의 일상 회복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 피해자보호위원회는 2018년 발족해 매분기별 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생필품 및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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