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이 ‘배달특급’으로 확정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의 공식 명칭을 ‘보다 빠르고 급이 다른 서비스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은 ‘배달특급’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배달특급’은 배달의 편익과 공공성을 명칭에 담았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명칭 공모전에는 총 5천837개의 공모작이 몰리면서 최종 선정 일정이 미뤄질 정도로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된 공모작들은 내부 심사와 대학생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심사까지 총 3단계를 거쳤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당선작을 토대로 홍보자문위원, 디자인 전문가, 컨소시엄 사업 담당자와 경기도 관계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검토해 ‘배달특급’을 최종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적합성, 참신성, 활용성은 물론, 향후 서비스 확대를 고려한 대중성과 상표 등록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 다음 달 중에는 공공배달앱 공식 로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식 명칭을 확정한 만큼, 이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배달앱이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으로 불리게 될 공공배달앱은 경기도가 계획한 ‘공공 디지털SOC 사업’의 일환으로, 식음료업 등 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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