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 안전 최우선 추석맞이 종합대책 시행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구리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1개 분야에 대한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28일 추석연휴 재난ㆍ안전 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먼저 추석연휴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보건소 내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분야별 비상근무 종합상황실을 가동키로 했다.

또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도 24시간 유지한다.

비상방역대책반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콜센터 등을 정상 운영하고 자가격리자 전담반과 불시 현장점검팀을 편성, 연휴기간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이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면서 다중이용시설 등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휴무기간 시립묘지 임시폐장 및 온라인 성묘시스템 안내 등에 도 주력한다.

추석연휴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양대 구리병원과 윤서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진료기관(22곳) 및 휴일지킴이 약국(36곳) 등을 지정ㆍ운영한다.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정보는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모다아울렛, 농수산물도매시장, 롯데아울렛/롯데시네마, CGV, 구리전통시장, 구리유통종합시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은 이미 완료했다.

안전한 도로ㆍ교통서비스를 위해 주요 도로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을 마쳤고 특별교통대책본부 상황실과 도로 긴급보수반 등을 운영하고 현장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교통 및 안전 사고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밀폐ㆍ밀집ㆍ밀접된 공간에서의 모임을 자제하고 유일한 백신인 마스크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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