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금곡동에 사는 40대 A씨와 아들인 B군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와 B군은 지난 28일 확진된 가족 C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다음날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남양주시 지역 내 200, 201, 202번 확진자이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증상이 나타났으며 그동안 마스크를 착용하고 금곡동 일대 마트와 청과점, 병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 보건소는 B군이 다니는 어린이집 원생과 직원 등 46명을 전수 검사하고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심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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