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재단 다음달 출범 가시화

광주시 문화재단 제공
광주시 문화재단 제공

광주시 문화재단이 다음달 출범할 전망이다.

이 기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사업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 시청 6층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 창립(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광주시문화재단 이사장인 신동헌 시장과 오세영 초대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취지문 채택, 정관 및 규정, 향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의결해 재단법인 설립절차를 진행했다.

설립 취지문을 통해 광주시 문화재단은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조성과 오직 시민을 위하는 문화 전문기관으로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향후 재단은 경기도의 설립허가와 등기 절차를 밟아 다음달 출범, 광주시 문화기틀 확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재단이 설립되면 40만 광주 시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예술을 진흥시켜 시민의 문화 복리를 증진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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