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그동안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만안구 석수동 경인교대 인근 부지 13만4천여㎡를 오는 2025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공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교육부 소유인 이 부지에 생태 정원과 화초류 공원, 다양한 어린이 놀이공간, 광장, 야외 전시장 등을 만들어 생태와 예술, 놀이가 어우러진 특성화된 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시와 경인교대는 상생 차원에서 이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 2015년 협약을 체결한 뒤 검토작업을 거쳐 최근 공원화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 공원이 조성되면 경인교대 학생과 시민의 휴식공간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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