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전개로 사건·사고 줄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1일부터 14일간 추진한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결과 안정적인 치안상태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가용경력 1만9천여 명을 활용해 ▲현금다액 취급업소 및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간이 5만4천648개소, 정밀 3천139개소) ▲합동 범죄모의 훈련(FTX) 실시 등 현장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가정폭력 우려 998가정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 및 지역경찰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가족구성원 간 폭력사건을 사전 예방했다.

특히 전년도 추석연휴 대비 일 평균 5대 범죄는 25% 감소했으며 절도와 폭력범죄가 각각 56.6%, 7.6% 줄어드는 등 평온한 명절치안을 확보했다.

아울러 특별교통관리를 위해 일 평균 346명의 교통경력을 동원하고 경찰헬기를 포함한 교통순찰차, 싸이카 등 100여 대를 운영해 지난해보다 긴 연휴였음에도 교통사고는 12% 감소하고 부상자는 28% 줄어드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교통관리가 이뤄졌다. 김성용 경기북부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정된 치안유지를 위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발생 다발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보다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4)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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