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서 기초단체 1위

인천광역시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일자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의 ‘우수사업’ 부문에서 기초자치단체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난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수요대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회다.

구는 올해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2022년도 국비 공모사업 선정시 가산점을 받아 사업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다.

‘친환경 녹색 표면처리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가 제조산업의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인 표면처리(도금)산업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을 수행기관으로 정해 진행한 사업이다.

산업단지 일자리 생태계와 연결되는 뿌리산업현장(인천표면처리센터) 내에서 표면처리기업 대표자(기능장 등)가 직접 전문기술교육을 하고, 교육훈련생들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겪으며 체험하는 표면처리에 특화된 산업현장 일체형 직업훈련(이론-실습-현장실무)이다.

구는 2021년에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산업·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확대함으로써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일하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일자리 행복도시!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서구’를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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