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하천점유 사용료(유선장) 납부자 128명을 대상으로 하천점용료 3개월분 25%를 감면키로 했다. 감면 금액은 128건에 1천72만9천360원이다.
또 피해를 입은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생계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가구원 전체 소득 합이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휴폐업 등 가구소득이 25% 이상 감소해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다.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도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1회에 한해 1인 1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 등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주소지 읍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대주, 가구원, 대리인 등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서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관광객 감소와 소비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기간을 연말까지 재연장한 바 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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