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 선호도', 이재명-이낙연 나란히 22% 공동 선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경기일보DB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동률을 이룬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ㆍ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의 선호도는 나란히 22%였다.

앞서 지난달 20일 발표된 직전 조사에서도 24%로 동률을 이뤘던 두 사람의 선호도는 나란히 2%p씩 하락하며 재차 동률이 됐다.

이어 무소속 홍준표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모두 4%를 기록했다.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7%, 모른다는 응답은 8%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낙연 대표의 선호도가 44%로 이재명 지사(33%)보다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13%), 홍준표 의원(11%), 안철수 대표(8%) 순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지사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선호도도 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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