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반환점을 지나면서 올들어 코로나19 혼돈속에 쉼없이 달려온 안승남 구리시장이 이어지는 상복으로 모처럼 활짝 웃음을 보이고 있다.
안 시장은 13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2020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단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관내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자치발전 대상을 수여받고 환하게 웃었다.
이 상은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주어지는 표창이다. 지난 4개월 동안 공모를 거쳐 분야별 엄정한 심사 끝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어 14일에는 자치행정 부문,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여 받는다.
대한민국헌정회가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헌법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ㆍ국가 미래 전략수립ㆍ국가인재 양성에 공이 큰 선출직 공직자에 한해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민선 7기 구리시장 취임 이후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비전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ㆍ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왔다. 정책수립ㆍ추진ㆍ평가ㆍ환류 단계 전 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중시하며 시민이 주인인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에 노력해온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전국 지차제 최초로 도입한 ‘건강상태질문서’등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구리시만의 G-방역 전방위 총력대응 ▲한국형 뉴딜사업에 부합하는 한강변 스마트시티 추진 ▲낙후된 구도심 상권 활성화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속기사 항시 운영 ‘투명한 청렴행정 견인’ ▲구리시 공무원 8ㆍ8ㆍ8 행복정책 실시 및 행복 관련 지표 조사 등 연구 ▲전국 최초 ‘국가유공자의 날’ 조례 제정 및 기록화 사업 추진 등 민선 7기 출범 후 핵심적인 주요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위기에서 이번 상은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오지만 또 한편으로 구리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행복ㆍ건강한 미래지향적인 그린뉴딜 정책 등 20만 구리시민을 최우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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