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액 감소폭 커
인천지역 업체의 수출과 수입 실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본부세관의 ‘2020년 3분기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누적 인천지역 업체의 수출·수입을 합친 총 무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한 562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수출실적은 지난해 3분기보다 1.1% 감소한 279억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체 수출 비중의 13.5%인 철강제품과 14%를 차지하는 기계류 수출실적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7.4%, 1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64억달러), 미국(56억달러), 유럽연합(30억달러), 베트남(23억달러), 일본(14억달러) 순으로 많았다.
수입실적은 283억달러로 지난 2019년 3분기보다 10.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전체 수입 비중의 27.2%인 연료와 7%인 광물의 수입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28.3%, 24.1%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5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29억달러), 중동(25억달러), 대만(25억달러), 호주(22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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