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은 13일 성남시청에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교통편익 지원을 위한 ‘성남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은수미 성남시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신협이 성남시청에 기증하는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는 오는 11월에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사랑의 학교’에 각각 기증될 예정이다. 기증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되어 장애인의 교통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이사장은 “신협은 사회적 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이윤보다 사람이란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철학이 앞으로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차량 부족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장애인 시설 및 이용자 분들께 큰 도움을 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18년 4월 부산성의신협이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저상버스 1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대전시와 대전시 서구청에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를 각각 기증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소록도 마을의 한센병 환우 및 주민을 위해 승합차와 1톤 트럭 각 1대씩을 기증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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