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리동주민자치위원회는 2020년 주민자치특성화사업으로 이천 역전 가는 길 ‘플라타너스 공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리동주민자치는 플라타너스 명소 되살리기 ’이천 역전 가는 길‘ 프로젝트를 지난해부터 연속사업으로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플라타너스와 수여선의 세대별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하고 올해는 시민의 휴식처 ‘플라타너스 공원’을 조성했으며 내년에는 올해 일부 조성한 갤러리 거리를 보완해 이천 역전 가는 길을 완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사업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연계해 다양하게 활용을 할 예정이며 중리동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의 특징인 ‘함께 만들어 가는 특성화 사업’을 모토로 내년에는 사업지에 시민과 함께 하는 꽃심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플라타너스 공원은 주민자치위원과 이천교육지청 꿈의 학교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접목시켜 공원을 완성했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주민자치위원회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협의하고 제안하는 것을 잘 받들어 행정과 예산을 지원하는 것도 시에서 하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얼마전에 서울에 갔더니 경의선 철도부지를 30m를 거리공원을 조성했는데 너무 예쁘고, 근사했다. 시민들의 편안한 산책길의 쉼터가 조성된 듯하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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