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섬유산업연합회, 근로자 자녀 15명에 장학금

조창섭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이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가 경기도 내 섬유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업계에 훈훈함을 줬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는 올해 7회를 맞이하는 ‘경기섬유의 날’ 행사를 통해 근로자 자녀 1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 19로 인해 12ㆍ13일 양일에 걸쳐 포상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각각 나눠 주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장학금은 매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하는 조창섭 대표의 지정장학회를 통해 전달된다. 장학생은 올해 15명을 포함해 지난 2015년도부터 총 68명을 배출했다.

조창섭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섬유산업 근로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분들의 2세들이 섬유패션산업에 종사함으로써 경기도 섬유산업이 오랫동안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섬유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경기도 섬유기업의 모범경영인, 모범사원 포상 및 섬유산업 근로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는 경기 섬유인들의 최대 행사이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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