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 정원석 교수 수소연료전지 국제저널지에 논문게재

정원석

국립 한경대(총장 임태희) 정원석 교수가 수소연료전지 수명 증가를 위한 논문이 권위가 있는 국제저널지에 게재됐다.

한경대는 식품생명화학공학부 화학공학전공 정원석 교수의 ‘수소연료전지 고내구성 촉매개발’ 논문이 나노재료분야 국제저널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논문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정 교수의 논문은 수소연료전지의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한 촉매의 용출 현상을 줄이고 뭉침을 줄여 초기 성능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같은 정 교수의 논문 속에 실제 미국 에너지부에 의해 제안된 내구성 테스트 결과 3만 번의 사용 후에도 성능이 약 10%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연료전지는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으로 촉매는 수소 연료전지차의 심장인 ‘스택’ 가격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심 재료다.

특히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 교수의 이번 촉매개발은 앞으로 학계에서 수소 연료전지차 생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 교수는 “후속연구를 통해 실제 구동조건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고성능 촉매의 개발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